20년지기 친구이자 동료,
철 없던 중학생 때 만나, 코레일까지.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두 친구가 또 다른 추억을 생성하고자 마이크 앞에 섰다. 오래 다져온 우정만큼이나 목소리 합도 좋았던 두 친구가 함께 부르는 노래,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 코레일 가족의 플레이리스트에 담아본다.
(왼쪽) 분당건축설비사업소 손현락 설비원
(오른쪽) 포항역 천성진 로컬관제원
두 분은 어떤 사이인지 궁금합니다.
와이프보다 저를 더 잘 아는 20년지기 친구이자 회사 동료입니다. 중학생때 처음 만났는데, 개그코드가 너무 잘맞아서 자주 붙어다녔어요. 성인이 된 후에 아르바이트도 같은곳에서 할 정도로 말이죠. 너무 오래 붙어다닌 탓일까요? 결국 직장마저 같아지더라구요. 하하.
중학교 2학년때 처음 같은 반이 되었어요. 보시다시피 그때 이후로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평소 노래부르는 걸 즐기시나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혼자 코인노래방을 자주 갔었습니다. 하지만 2세가 태어나고부터는 현실적으로 힘들어져서 출퇴근길에 차안에서만 부르는 걸로 대리만족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코인노래방에 정말 자주 갔어요. 요즘은 잘 안가고 분기에 한번씩 성진이를 만나는데 그때마다 꼭 한번씩은 같이 갑니다. 예전 생각 나고 좋더라고요.
노래에 관한 에피소드 혹은 추억을 말씀해 주세요.
같이 아르바이트 할 때, 우연히 축가를 부를 기회가 생겼어요.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처음이었죠. 게다가 기회도 단 한 번뿐이라, 굉장히 떨면서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20대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 시절, 그때 같이 근무하시던 점장님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탁받았던 거였어요. 되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막상 당일에는 너무 긴장해서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점장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저 자신도 너무 부끄러워서 한동안 고통받았어요. ^^;;
부를 곡으로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 또래라면 이 노래는 대부분 아실거라 생각해요. 그 시절 감성으로 친구와 불렀던 추억이 생각나서 함께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노래방에 갈 때면 꼭 한번씩은 부르던 노래라서 이번 기회에 불러보고 싶었어요.
요즘 즐겨 듣는 노래를 알려주세요.
요즘에는 최예나의 <캐치캐치>라는 노래를 즐겨들어요. 중독성 있고 신나는 멜로디 때문에 자주 듣게 되더라고요.
‘거제 야호’로 요즘 제일 핫한 리센느의 <러브어택>이라는 노래를 좋아해요. 노래가 정말 좋은데, 사우 여러분들도 한 번 들어보시면 공감하실 거예요.
사보를 통해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사보를 통해 친구와 멋진 추억하나 만들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일하고 있는 포항역 직원분들에게 응원을 전하고 싶어요! 포항역 파이팅!
성진이와 노래방을 자주 다녔지만, 한번도 ‘녹음실에서 녹음해보자’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이런 기회를 주신 회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람은 추억을 되새기며 살아간다고 하잖아요. 앞으로 회사생활 하는 동안 오늘의 설레고 즐거운 마음을 잊지않고,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그리고 서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철덕철덕
두 분 우정 변치 마시고 오래 오래 다치지 말고 근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