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명소로 사랑받는 정동진. 그래서인지 새해가 되면 유독 정동진의 인기가 뜨겁다.
아침 일찍부터 정동진에서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았다면? 든든하게 먹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오션뷰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는 다음 스텝을 밟아보자고~
강릉의 별미 중 하나는 순두부다. 간수를 따로 쓰지 않고, 동해 바닷물로 콩을 굳혀 쓴맛이 적고, 부드럽다. 그래서 몽글몽글한 식감이 살아 있는 게 특징. 조선 중기의 문인인 허균, 허난설헌의 아버지 허엽이 강릉 초당동에서 바닷물로 두부를 만든 게 첫 시작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때부터 초당순두부는 강릉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되었다. 강릉의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정동진에도 순두부 맛집이 있다. 그곳은 바로 썬한식! 정동진역에서 차로 1분 남짓한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어 일출 보고 들르기도 좋다. 하지만 이 모든 좋은 점을 이기는 사실은, 바로 맛도 좋다는 것! 초당 하얀순두부는 담백해서 자꾸만 손이 가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짬뽕순두부는 술을 먹지 않았는데도 속이 풀리는 기분이다. 추위에 움츠러든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매력이 있다.
든든하게 밥을 먹었다면 정동진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로 가서 시간을 보내볼까. 정동진의 많고 많은 오션뷰 카페에서 어게인디엠은 단연 돋보이는 뷰를 자랑한다. 소나무숲 사이로 푸른 동해가 보이기도 하고, 마을을 지나는 기차들이 보이기 때문. 하얗고 높은 기둥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멀리서도 눈에 띄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앞에 ‘ADM’이 붙은 커피류다. ADM슈페너, ADM블루솔트라테, ADM레몬셔벗커피. ADM에서의 추억을 잊지 않고 싶다면 마셔봐도 좋다. 그중에서도 ADM레몬셔벗커피는 상큼한 레몬 아이스크림이 쌉싸래한 커피 맛을 잡아 주는데 커피의 쓴맛이 싫어서 기피하는 사람도 잘 마실 수 있는 메뉴다. 여기에 디저트를 곁들이고 싶다면 쑥붕어떡&젤라토를 추천한다. 쫄깃한 식감의 쑥뿡어와 젤라토가 생각보다 조화롭고 맛있다. 음료와 디저트 게다가 곳곳이 포토존이니 이만하면 시간을 투자할 만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