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직원들을 가장 지치게 하는 “현금 없는데 표 어떻게 사요?”, “열차 늦었으니, 증명서 떼주세요!”라는 민원들. 2026년에는 시스템 개선으로 이 ‘병목 현상’을 뚫어드립니다.
첫째, ‘1회권 승차권 신용결제’가 가능해집니다. 그동안 현금이 없는 고객에게 현금 인출을 유도하느라 진땀 빼셨죠? 2026년부터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신용카드로 손쉽게 1회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카드 되나요?”라는 질문에 이제 당당하게 “네, 됩니다!”라고 안내해 주세요.
둘째, ‘지연증명서 발급 절차’가 개선됩니다. 열차가 지연되면 고객지원실 앞으로 길게 줄을 선 인파 때문에, 정작 중요한 비상 상황 대응보다 종이 증명서 수기 작성에 매달려야 했던 고충이 사라집니다. 홈페이지를 통한 ‘모바일·온라인 발급’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역사 곳곳에 ‘발급 안내 QR코드’를 배치해 고객이 창구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직원은 ‘현장 안전’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노후화된 기계를 관리하고 수기로 작성하던 업무, 이제 스마트한 시스템이 일손을 거듭니다.
먼저, ‘신형 자동발매기’가 현장의 수고를 덜어줍니다. 2026년까지 도입되는 신형 발매기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고령자를 위한 화면 확대 기능, 시각장애인 전용 키패드 및 점자 부착 등 도움이 필요한 고객이 스스로 발매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또한, ‘지폐 환류 기능’이 추가되어 거스름돈을 수시로 보충해야 했던 번거로움도 사라집니다.
승무원들의 업무 환경도 똑똑해집니다. ‘모바일 스마트 업무환경’이 구축됩니다. 그동안 수기로 작성했던 승무 일지, 이례사항 기록 등을 모바일 시스템 하나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승강장 출장 시간을 휴대전화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도입되어, 업무 효율은 높이고 휴먼에러는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동료들을 위한 환경도 꼼꼼히 챙깁니다.
위험한 순간은 AI가 먼저 봅니다. ‘AI 혼잡도 관리 시스템’이 16개 전 노선, 302개 역으로 확대됩니다. 사람이 육안으로 감시하던 인파 밀집 상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려 주니, 광역상황팀과 현장 직원들의 대응이 훨씬 빨라지고 정확해집니다.
근무환경이 달라집니다. 2026년부터 일부 역을 시작으로 직원 숙직실을 ‘1인 1실(화장실·샤워실 포함)’ 구조로 개선합니다. 쪽잠 대신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여, 다음 날 더 활기찬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신용결제, 지연증명서 발급 개선, 스마트 발매기, 1인 숙직실까지! 이 모든 변화의 시작은 “어떻게 하면 우리 직원들이 덜 힘들고, 고객들은 더 편할까?”라는 고민이었습니다. 2026년 광역철도본부는 내부 직원의 만족이 곧 최상의 서비스라는 믿음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