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레일가왕은 누구인고양~?

두구두구두구! 6시내고양

천안역 이지운 역무원

2026년, 모두가 기다리던 제2대 레일가왕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깜찍한 모습에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코레일 가족들을 미소짓게 했던 ‘6시내고양’인데요!
드디어 복면을 벗고 마이크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6시내고양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최선주 / 사진 정우철

세상에! 내가 가왕이라니~

꺄아! 제가 두 번째 레일가왕이라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우승 상품으로 받은 루피 마이크도 받고, 이 자리가 아니었다면 평생 못해볼 모습으로 사진도 찍고요. 쟁쟁한 분들 사이에서 가왕이 된 게 아직도 얼떨떨 하지만, 기분이 좋은 건 못 숨기겠네요. 하하. 개인적으로는 ‘나에게 오리’님이 정말 궁금했어요. 복면이 정말 귀여웠거든요. ㅋㅋㅋㅋ 얼굴이 공개되고 나니 그 동안의 일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첫 녹음 때 정체를 숨기고자 정말 극소수의 친한 동료 몇 명에게만 알려줬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들이 제 닉네임 ‘6시내고양’에 딱 어울리는 귀여운 고양이 케이크를 주문해서 응원을 와준 거예요. 녹음실 유리창 너머로 응원해 주는 친구들의 모습에 정말 든든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얘들아! 정말 고맙다!! ^0^”

새해에는 다들 행복하세요~

최종 라운드 곡은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선택했는데요. 평소 에너지 넘치는 저이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차분한 곡이 불러보고 싶더라고요. 코레일 가족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야간 근무의 피로로 인해 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걱정도 됐지만, 예전에 좋아했던 친구도 떠올리며 과몰입해서 열심히 불렀습니다. 사보 ‘레일은 가왕’ 코너를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참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부르면 신나고 행복해지거든요. 저의 에너지가 듣는 여러분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해요.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힘들고 바쁜 시기를 보내셨을 텐데요. 제 노래가 잠시나마 즐거움과 응원이 되었길 바랍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내년에도 이 코너가 쭉 이어졌으면 해요! 역대 가왕들이 모여서 작은 콘서트 같은 걸 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가 되었으니 신나는 곡 하나 추천해 드리고 물러가겠습니다. ‘게리 무어(Gary Moore)’의 <Walking by Myself>를 들어보세요! 신나는 블루스 곡인데 듣고 있으면 저절로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에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레일은 가왕’에 도전하세요.

평소 노래 좀 부른다고 자부하는 한국철도공사 임직원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 알고 있기 아까운 노래 실력, 사보에서 뽐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