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U2F2
한강 접수!

습하고 더운 날씨의 연속. 그렇다고 기진맥진하며 실내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계절이다.
기지개를 활짝 켜고, 밖으로 나가보자. 이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니까.
코레일에서 ‘운동 좀 하기로’ 소문난 U2F2 멤버들도 여름에만 할 수 있는 수상 레포츠, 패들보드를 타러 한강으로 모였다.
제대로 물 만난 이들의 한강 100배 즐기기가 부럽다면? 한강으로 가즈아!

최선주 / 사진 정우철 / 장소 협조 쥬티윈드서핑클럽

서울본부 서울전기사업소 이주형 전기장,
서울본부 수색전기사업소
김동주 선임전기장, 정현우 선임전기장, 양인호 기술원

  서울본부 서울전기사업소 이주형 전기장,
서울본부 수색전기사업소
김동주 선임전기장, 정현우 선임전기장, 양인호 기술원

우리는 코레일 U2F2예요!

김동주, 정현우 선임전기장, 이주형 전기장, 양인호 기술원은 같은 팀에서 근무하던 사이다. 네 사람 모두 운동과 게임을 좋아해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고, 모임을 만들어 지금까지도 주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저희 모임 이름은 U2F2입니다. 유부남 두 명, 싱글 두 명이라 모임 이름을 이렇게 정했는데요. 유부남에서 ‘U’를 따왔는데, ‘F’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F4’에서 따왔어요. 모임의 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하하.” 모임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 김동주 선임전기장이 멤버들을 소개하며 말했다. 평소에도 만나면 테니스, 볼링, 풋살, 스크린골프, 러닝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는 이들이 한강에 온 이유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마성의 수상 레포츠, 패들보드 체험을 하기 위해서다. “F2의 F1 멤버, 이주형 전기장이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거든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다들 즐겁게 놀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모임의 ‘어머니’와 같은 정현우 선임전기장이 멤버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U2F2! 좋아! 좋아! 좋아!”

설레는 패들보드 도전기

옷을 갈아입고 나온 멤버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안전교육부터 들었다. 강사의 시범을 열심히 듣다가 일제히 “어렵겠는데요?”라며 웃어 보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다. 평소에도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멤버들답게 “빨리 타고 싶다”라며 입을 모았다.
그중에서도 이주형 전기장은 오늘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주형 전기장이 레일스타 출신입니다. 게다가 해병대 출신이죠. 끼도 많고 운동도 잘해요. 패들보드도 활약하지 않을까요?”라며 멤버들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정현우 선임전기장은 왠지 힘들어할 캐릭터로 선정됐다. “약간 초식남 캐릭터거든요. 한강에 들어가자마자 물에 빠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라는 김동주 선임전기장의 말에 정현우 선임전기장은 발끈했다. “그거야 두고 보면 알죠!”
한바탕 웃음이 이어지고, 준비운동까지 마친 네 사람은 드디어 각자의 패들보드를 들고 한강에 입수했다. “악!” 외마디 비명이 연신 흘러나왔지만, 곧바로 적응 완료! 유유히 한강을 누빈다.

U2F2! 제대로 물 만났다!

정현우 선임전기장, 이주형 전기장은 강사의 안내대로 잘 나아가는 반면, 김동주 선임전기장과 양인호 기술원은 예상외로 더딘 속도를 보여준다. “아직 적응이 덜 돼서 그래요”라는 막내 양인호 기술원의 한마디에 선배들은 천천히 기다려주기로 했다.
모두 한자리에 모이고, 이제 일어서기에 도전하는 네 사람. 고난도의 동작에 도전하던 찰나 입수자가 속출한다. 에이스 이주형 전기장부터, 김동주 선임전기장이 물에 빠지던 모습을 보던 양인호 기술원, 정현우 선임전기장은 ‘빠지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지만, 결국 멤버들과 함께 사이좋게 입수하며 웃음을 안겼다. 모두 입수한 덕분에 두려움이 조금 사라진 것일까. 네 사람은 자유롭게 서 보이기도 하고, 누워보고, 패들도 들어보며 제대로 한강 즐기기에 나섰다.
그러다가 이주형 전기장이 보드 위에서 물구나무에 도전하자, 모두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어~!! 어!!” 올라가는 듯했으나 이내 풍덩! 입수하자 다시 한바탕 웃음이 번진다. “이제 돌아갈까요?”라는 강사의 말에 네 사람은 함께 다이빙하며 패들보드의 아쉬움을 달랬다.
연일 내리던 비도 네 사람의 시간을 응원해 주기라도 하는 듯, 마법처럼 그쳤다. 행운 같은 여름날을 만끽한 U2F2 멤버들은 이제 다시 일터로 돌아가도 지치지 않을 것이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세상에 둘도 없는 여름 추억을 쌓았으니 말이다.

MINI INTERVIEW

나에게 패들보드는?

좋은데이!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해줬으니까!

김동주 선임전기장

한강에서 빌딩들을 바라보니 새로웠어요. 유유자적, 서울이라는 도시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 해준 우리 멤버들! 같이 모인 게 벌써 8년 차가 되어가는데, 앞으로도 계속 의미 있는 시간 만들어요!

나에게 패들보드는?

처음처럼!
멤버들과 한 첫 수상레포츠라 남다르니까!

정현우 선임전기장

첫 수상레포츠였지만, 막상 해보니 제일 잘 탄 것 같습니다(웃음). 회사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낸 동료들과 하니 처음이었어도 정말 즐거웠어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패러글라이딩해 보고 싶네요!

나에게 패들보드는?

U2F2!
역동적이고, 짜릿한 게 U2F2 그 자체니까!

이주형 전기장

다들 운동을 좋아해서 그런지 즐겁게 한 것 같아요. 게다가 사보 촬영까지 하니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결혼을 축하할 겸 자리 만들어 주신 김동주 선배님 감사드려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거 함께합시다! 멤버들~!

나에게 패들보드는?

최고다잉!
연차가 아깝지 않은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 줬으니까!

양인호 기술원

여기 오기까지 반차를 썼다가 다시 바꿔서 연차를 쓰고,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진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서투른 저를 잘 알려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짜릿한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