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은 단순한 교통의 요충지를 넘어, 다양한 관광 정보도 제공하는 중요한 창구입니다.
특히, 서울역 종합 안내에는 수도권 최초 경상북도 관광안내센터가 있는데요.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입니다. 이곳에서 오랜 시간 동안 근무해 오신
경상북도 관광안내센터 공지영 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역에서 경상북도 관광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지, 앞으로의 비전은 어떤지 들어봤습니다.
Q. 경상북도 관광 안내소가 수도권에 처음으로 개소했습니다. 어떠신가요?
경상북도 관광안내센터는 수도권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의 다른 시군에는 없었던 새로운 시도죠. 서울역이라는 중심지에서 경북을 알리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된 것 같아요. 저는 경북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오게 되었고, 수도권에서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Q. 철도관광과 협업해서 경북의 새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상북도 관광안내센터는 철도관광 상품과 협업하며 새로운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계획 없이 오신 분들에게 경북을 알리고, 철도관광 상품과 함께 협업하는 상품들을 안내할 수 있어 보람되고요. 서울역을 출발점으로 한 경북 여행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지 않을까요?
Q. 서울역에서 협업해 보니 어떠신가요?
꽤 오랫동안 종합 안내 직원들과 근무했는데요. 오랜 경험 덕분인지 관광 정보 안내뿐만 아니라 철도 정보 및 노하우를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제가 가진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신입사원들에게 전수할 수 있어 좋고, 저 역시 그들에게 여러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요. 코레일 직원분들 역시 다양한 부분에 협력해 주셔서, 수월하게 업무에 임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단순히 철도 정보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성장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KTX 개통과 경북의 관광 변화가 궁금해요.
고속철도와 동해선의 개통으로 경상북도 관광 산업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경북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중입니다. 실제로 고속선 개통 후 경북 당일치기 여행이 늘었고, 동해선 개통으로 경북의 다양한 명소를 더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경북을 홍보할 거리가 늘어나 매우 기뻐요. 서울에서 경북으로의 접근성이 쉬워진 만큼 많은 관광객이 경북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경상북도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해 주세요!
경상북도에는 경주와 포항을 비롯한 유명 관광지들 많아요. 하지만 경북 북부권에 관해서도 관심을 두셨으면 좋겠어요. 경북 북부권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은 정말 훌륭하거든요.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이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일하는 코레일 직원분들과 잘 협력해 경상북도 관광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죠. 코레일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서울역 종합안내의 변화와 경상북도 관광안내센터가 계속 발전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한국철도와 관광이 함께하는 이번 변화가 경상북도의 관광 산업을 더욱 빛나게 하기를 바랍니다!
서울역은 하루 평균 122건의 유실물이 접수되는 대한민국 최대 철도 거점입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44,366건의 물건이 수습되었으며, 이 중 18,523건이
주인에게 인도되었습니다. 모든 유실물은 역내에서 1주일간 보관된 후 관할
경찰서로 이관되며, 분실자는 ‘LOST112(경찰청 통합 유실물 포털)’에서
전국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행열차에서 한 외국인이 천안아산역에서 자신의 가방인 줄 착각하고 가방을 잘못 들고 내렸습니다. 실제 가방 주인은 외국인이 가방을 잘못 들고 가는 것을 봤는데, 열차가 이미 출발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역에 내리자마자 유실물센터로 와서 유실물 신고를 했습니다. 가방 주인은 유실물이 분실된 당일 출국이라 전전긍긍하셨습니다.
저희 유실물팀은 고민 끝에 가방 주인이 머물렀던 호텔에 상황을 알렸어요. 다행히 가방을 잘 못 가져간걸 인지한 외국인 승객도 가방 주인도 같은 호텔이어서, 호텔로 연락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서로의 가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OO그룹에 방문한 터키인 승객이 열차에 가방을 두고 내렸습니다. 역무원들이 직접 OO그룹에 연락하여 터키인 승객이 가방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1544-7788로 전화
→LOST112 웹사이트 접수
(https://www.lost112.go.kr/)
예시) KTX 064열차 7호차 12A 좌석
검정색 서류봉투(‘A회사’ 로고) 등
좌석 수납망, 바닥 등
하차 전 3초 체크! 수납망, 발치, 의자 밑 꼭 확인!
서울역 유실물 센터는 철도 이용 고객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정확한 시스템과 신속한 대응을 약속합니다. 2024년, 44,366건의 유실물 중 18,523건의 인도 성공은 고객과 역무원, 협력 기관의 합작품입니다. “잃어버린 물건,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서울역이 마지막까지 책임집니다.”
_유실물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