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레일가왕을 찾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올해 첫 번째 주자는 ‘감성왕짱구’인데요.
귀염둥이 짱구의 목소리가 세상 감미롭고, 세상 부드럽다면?
게다가 이 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의 황제 성시경의 노래라면? 무조건 PLAY 각이죠!
전 내향적인 성격이에요. MBTI 퍼센트로 따지면 I 60%, E 40% 정도인것 같아요. 수치처럼 또 완전 내향인은 아니기 때문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외향적인 기질이 잘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레일은 가왕’에도 도전하게 된 것 같아요. 얼굴을 공개하고 부르면 조금 쑥스러울 것도 같은데, 가면을 쓰고 하면 도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등학교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나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무대 공연을 했던 경험도 있답니다. 다른 분들이 도전하시는 걸 보니 그때 추억도 생각나더라고요. 직장인이 된 지금 노래를 통한 추억을 다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평소에도 혼자 코인노래방을 자주 가는 편이에요. 요즘 꽂힌 곡은 김동률의 〈이제서야〉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부를 곡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입니다. 이 노래는 7년 전쯤, 음악 프로듀싱을 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제가 처음 녹음해본 곡이거든요. 사실 성시경 노래를 워낙 좋아하기도 해요. 음색이 너무 좋잖아요. 저도 음색 하나는 꽤 자신있는 편이라서요. 하하. 꽃 피는 봄이 되었으니, 감미로운 음색으로 승부수를 띄워봐야겠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왠지 단번에 알아맞추실 것 같기도 한대요. 알아도 모른척 해주세요! 모르시는 분들도 제 노래를 통해 즐거운 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