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소식

2026 1 + 2 Vol. 670

코레일, 생활물류 「레일택배」 30일 본격 영업개시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이용 고객과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철도역(13개)을 대상으로 무인택배 접수함을 설치하고, ‘레일택배’ 서비스를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도역을 지역 생활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비대면·저비용의 물류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역사 내 설치된 무인택배함을 통해 고객이 집이나 회사 대신 역에서 택배를 접수할 수 있으며, 기존 택배요금보다 저렴한 2,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공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철도를 이용해 출·퇴근 시 가볍게 택배를 보낼 수 있고, 여행지에서 구입한 지역 특산물 등을 역에서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어 짐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인공지능)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차권단말기 △셀프티켓 인쇄기 △관광정보 키오스크 등 스마트 설비를 갖춰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과 교통약자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레일, KTX 누적 이용객 12억 명 돌파!

한국철도공사가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KTX가 11월 17일, 운행 21년 7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2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TX는 경부선과 호남선 등 2개 노선 20개 역으로 시작해 현재는 8개 노선(경부·호남·경전·전라·동해·강릉·중부내륙·중앙) 77개 역을 누비고 있다. 전체 철도 이용객 중 KTX 이용객 비중은 2004년 18% 수준이었으나, 해마다 비율이 늘어나 2014년 42%, 2025년 10월 말 기준 63%를 넘어섰다. 10명 중 6명 이상이 KTX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코레일은 2004년 경부선(서울~부산)과 호남선(용산~목포) KTX 운행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주요 대도시를 연결해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었다. 나아가 강릉선, 중앙선 등 지방으로 노선을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코레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4년 연속 획득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11월 25일 열린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본사 및 전국 지역본부 등 전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에 대해 공로를 포상하는 제도다. 코레일 본사는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했고, 올해는 전국 12개 지역본부도 모두 선정됐다. 코레일은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물품 기부 △지역과 학교를 잇는 ‘코레일형 이음학교’ △소외계층을 위한 기차여행 ‘해피트레인’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앞으로도 공사의 업(業)을 대표하는 코레일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TX 좌석, 여행 중 내가 직접 바꾼다

KTX 여행 중, 좌석을 바꾸고 싶을 때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직접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12월 2일부터 KTX 여행 중에도 승객이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동안 열차 내에서 좌석을 변경하려면 코레일톡의 승무원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순회 중인 승무원을 직접 찾아 요청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열차가 출발한 후에도 승객이 직접 코레일톡 ‘나의 티켓’의 승차권 화면에서 좌석변경을 할 수 있게 됐다. 좌석변경 방법은 승차권 화면에서 ‘좌석변경’ 선택→차실, 변경 시작역, 변경 사유 선택→좌석 화면(시트맵)에서 변경할 좌석 선택→좌석변경 승차권 확인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열차 내 혼잡도 관리를 위해 좌석은 한 번만 이동할 수 있으며, 일반실에서 일반·특실로, 입석·자유석에서좌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청년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코레일 문화행사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총 16회 청년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철도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문화철도 스테이지가 시행된 역은 서울역, 강릉역, 오송역, 경주역, 나주역, 대전역으로 총 6개 역이다. 문화철도 스테이지 사업은 19~39세 이하의 청년 문화예술인이 국악, 클래식부터 인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역사 내 공간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철도 역을 이용하는 고객 및 지역주민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및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